이호테우축제, 검은 모래 백사장 위에서 재현되는 옛 멸치잡이와 원담 어로 체험
축제2026-07-06T16:40:48+09:00

이호테우축제, 검은 모래 백사장 위에서 재현되는 옛 멸치잡이와 원담 어로 체험

Iho Tewoo Festival — Traditional Anchovy Netting and Wondam Stone-Weir Catching Recreated on Jeju's Black Sand Coast

갈치바다 제주이야기제주 애월 음식·여행 에디터
2026.07.06T16:40:48+09:00 · 8분 읽기
TL;DR 핵심 요약

이호테우축제는 제주시 이호1동의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매년 7월 후반 3일간 열리는 어촌 전통 축제로, 2026년은 7월 셋째 주말에 진행됩니다. 옛 어부복을 입은 시연자 20여 명이 백사장 위에서 멸치잡이 그물질을 약 30분 길이로 재현하고, 백사장 동쪽 갯바위의 자연 돌담(원담) 안에서 잡힌 고기를 손으로 건져 올리는 체험이 함께 운영됩니다. 일평균 4회 진행되는 어로 시연 외에 해변 콘서트, 폭죽쇼, 한치 시식이 함께 자리하고, 갈치바다 애월점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로 동선이 가장 짧은 한여름 축제 가운데 한 자리입니다.


이호테우축제 멸치잡이 재현, 검은 모래 백사장 위 옛 어부복과 그물질

제주시 서쪽 도두항과 이호1동 사이의 검은 모래 해변에서는 매년 7월 후반의 3일 동안 옛 어로 문화가 한 자리에 재현됩니다. 이호테우축제의 시연 자리에서는 어부복을 입은 20여 명이 백사장 위에 그물 한 자락을 길게 펼쳐 멸치잡이의 옛 동작을 한 호흡으로 보여 주고, 백사장 동쪽 갯바위의 자연 돌담 안쪽에서는 잡힌 고기를 손으로 건져 올리는 원담 체험이 함께 운영됩니다. 갈치바다 애월점에서 차로 약 20분, 제주 한여름 축제 가운데 가장 가까운 위치이고 일주서로(서일주로)를 따라 들어서면 도로 옆 바다 색이 한 결 짙어지는 짧은 한 자락 위에 놓여 있습니다.


매년 7월 후반의 3일 — 멸치잡이 재현 시간표


이호테우축제 멸치잡이 그물질 재현, 백사장 위에 길게 펼쳐진 그물

이 행사는 제주시 권역 8개 해수욕장의 한여름 운영 시즌 안에서 가장 컨텐츠가 두드러지는 한 자락으로, 매년 7월 후반의 3일 동안 진행됩니다. 2026년은 7월 셋째 주말로 정해져 있고, 옛 어부복을 입은 시연자 20여 명이 백사장 위에서 멸치잡이 그물질을 약 30분 길이로 재현합니다. 시연은 평일 1일 4회(11:00·14:00·16:00·19:00), 주말 5회(10:00·12:00·14:00·17:00·19:00)로 진행되고, 황혼 시간대인 마지막 19:00 시연은 백사장 너머 일몰빛과 그물 라인이 한 폭으로 잡히는 사진 친화적인 호흡이 됩니다.


멸치잡이 재현의 핵심 동작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어부 8명이 한 줄로 늘어서서 약 40m 길이의 그물을 모래 위로 끌어올리는 동작으로, 옛 제주 어로 문화에서 같은 마을 어부들이 한 호흡으로 협력하던 모양이 그대로 재현됩니다. 둘째는 멸치잡이 노동요(멸치 후리는 소리)가 함께 어우러지는 구간으로, 시연자 12명이 둥글게 모여 손바닥으로 박자를 맞추며 노동의 결을 함께 들려 줍니다. 행사 출처와 옛 어로 문화의 배경은 디지털제주문화대전 한여름밤의 해변축제 항목에서 한 자리에 정리되어 있어 함께 읽어 두면 좋습니다.


원담 체험 — 백사장 동쪽 갯바위의 자연 돌담


이호테우축제 원담 어로 체험, 갯바위 자연 돌담 안쪽으로 들어온 작은 물고기와 손

축제의 또 다른 한 자리인 원담은 백사장 동쪽 끝 갯바위 위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돌담 모양의 어로 구조물입니다. 길이 약 15m, 평균 폭 2m의 돌담이 만조에 바닷물과 함께 작은 물고기를 안쪽으로 끌어들이고, 간조가 시작되면 안쪽에 갇힌 한치·도다리·문절망둑 같은 작은 생선이 손으로 건져 올리기 쉬운 상태로 남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원담 체험은 1일 2회 진행되고, 어린 동행자가 참여할 수 있는 안전 슬리퍼와 가는 그물망이 1인 3,000원에 대여됩니다.


체험 시작 시각은 그날의 간조 시간을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만조 직후 약 1시간이 가장 많은 물고기가 안쪽에 남는 시간대이고, 행사 안내 데스크에서 당일 정확한 체험 시각을 출발 전 한 번 확인해 두면 좋습니다. 한 시간 안에 약 5~10마리의 작은 물고기가 잡히는 정도이고, 잡힌 고기는 행사 운영 측이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 어로 자원 보호 원칙을 함께 지킵니다. 같은 자리의 다른 시간대 모습을 한 번 더 마주하고 싶다면 이호테우 말등대 야경 일정을 다음 날 밤에 잡아 두어도 좋습니다.


해변 콘서트와 폭죽쇼 — 일몰 직후의 한 자리


이호테우축제 해변 콘서트, 백사장 임시 무대 위 라이브 공연과 일몰빛

행사 기간 3일 동안 매일 저녁 19:30부터 백사장 가운데 임시 무대에서 해변 콘서트가 무료로 운영됩니다. 첫째 날은 어쿠스틱 듀오와 인디 밴드 4팀의 1시간 30분 무대, 둘째 날은 제주 출신 가수 2팀의 1시간 길이 무대, 셋째 날은 폐막일에 어울리는 가요 무대가 자리합니다. 무대 객석은 약 800석 규모의 모래밭 위 임시 자리이고, 시즌 한정 푸드 트럭 약 15대가 무대 양옆에 늘어서 한치 튀김·옥수수 버터구이·한라봉 에이드 같은 한여름 한정 메뉴를 한 컵 6,000원에서 12,000원 사이에 자리합니다.


폐막일 저녁 21:00에는 약 15분 길이의 폭죽쇼가 백사장 동쪽 갯바위 위에서 진행됩니다. 폭죽 약 800발이 약 50m 높이에서 터지며, 검은 모래 위에 비친 색감이 한낮의 옥빛 바다와 또 다른 결의 한 자락을 만들어 줍니다. 일몰 시각은 7월 둘째 주 약 19:35로, 정확한 시각은 한국천문연구원 일출몰 시각표에서 좌표 기준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몰 직후 약 30분의 블루아워가 끝나는 시간에 첫 폭죽이 올라가도록 일정이 짜여 있어, 폭죽 직전까지 백사장 위에서 한 시간 정도 머무는 동선이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검은 모래 해변과 말등대 — 자연 배경 안내


이호테우 검은 모래 백사장 항공 시점, 말 형상 등대와 푸른 바다

이호1동의 백사장은 길이 약 250m, 폭 약 70m의 비교적 작은 규모이지만, 모래 색이 회색에 가까운 검은 톤이라 시각적으로 또렷이 다가옵니다. 모래 색의 깊이는 인근 한천 하구에서 흘러 들어온 현무암 부스러기와 백사장 동쪽 갯바위에서 부서져 내린 화산석 입자가 한 자리에 섞인 결과로, 같은 백사장 위에 비친 일몰빛이 일반 백사장의 모래색과는 또 다른 결로 비치는 특이성이 있습니다. 백사장 동쪽 끝의 말등대 두 기(흰색·검은색 말 형상)는 1991년 건립된 자리이고, 행사 기간엔 등대 사이로 폭죽쇼의 시야가 가장 또렷이 트입니다.


검은 모래 백사장은 한여름 직사광 아래 일반 백사장보다 약 5도 가량 표면 온도가 더 올라갑니다. 한낮 12시부터 14시 사이엔 모래 위에 직접 앉기보다 비치 매트 한 장을 가져가는 편이 안전하고, 오후 4시 이후엔 그늘이 길어지면서 다시 자리잡기 좋아집니다. 무료 주차장은 약 350대 규모로 백사장 입구 옆에 자리하고, 행사 기간 주말은 오후 5시 이후 만차에 닿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됩니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 대중교통으로는 공항 앞에서 365번 버스를 타면 약 15분 만에 이호테우입구 정류장에 도착합니다. 실시간 운행 정보는 제주버스정보시스템에서 갱신됩니다.


이호테우에서 갈치바다까지 — 20분의 가장 짧은 동선


이호테우축제 폭죽쇼, 검은 모래 위에 비치는 색감과 갯바위 위 폭죽 라인

이 자리에서 갈치바다 애월점까지는 일주서로(서일주로) 1132번 도로를 따라 차로 약 20분 거리입니다. 이번 7월 축제 일정 가운데 가장 짧은 동선이고, 폭죽쇼의 마지막 한 자락을 정리한 뒤 21:15 출발하면 21:35 무렵 통유리 너머로 한 번 더 다른 결의 바다가 펼쳐지는 식탁에 닿게 됩니다. 같은 한여름 축제 풀 안에서 다른 자리를 한 번 더 잡고 싶다면 함덕 해수욕장 개장축제와 묶어 동북부 → 서북부 동선으로 이어 두어도 좋고, 두 자리에서 본 검은 모래와 옥빛 백사장의 색 차이가 한 여행 안에서 또렷이 정리됩니다.


폐막일 저녁의 폭죽 한 자락은 행사의 마지막 페이지를 가장 화려하게 닫아 주는 자리이지만, 평일 저녁의 해변 콘서트 한 자락만으로도 한 시간이 충분히 채워집니다. 일몰 한 시간 전인 18:30 무렵 도착해 멸치잡이 마지막 시연을 보고, 19:30 콘서트 한 자락 위에 한 시간 머문 뒤 21:00 폐장 직후 출발하면 한 호흡으로 정리된 동선이 됩니다. 차창 너머 한라산 자락의 보랏빛이 지나가는 짧은 20분 사이에 옷자락에 옅게 남은 검은 모래의 결과 한치 튀김의 잔향이 다음 식탁의 첫 한 입과 자연스럽게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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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 이호테우축제 운영 기간은?
매년 7월 후반 3일간 진행되며, 2026년은 7월 셋째 주말에 자리합니다. 평일은 1일 4회, 주말은 5회의 멸치잡이 재현 시연이 운영되고, 마지막 19:00 시연은 일몰빛과 그물 라인이 한 폭으로 잡히는 사진 친화적인 시간대입니다.
Q. 멸치잡이 재현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옛 어부복을 입은 시연자 20여 명이 백사장 위에서 약 40m 길이의 그물을 한 줄로 끌어올리는 동작과 멸치 후리는 소리(노동요)를 함께 보여 줍니다. 1회 시연 길이는 약 30분이고,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백사장 위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Q. 원담 체험은 어떻게 신청하나요?
백사장 동쪽 갯바위의 자연 돌담에서 1일 2회 운영되며, 안전 슬리퍼와 가는 그물망이 1인 3,000원에 대여됩니다. 정확한 체험 시각은 그날의 간조 시간 기준으로 정해지므로 행사 안내 데스크에서 당일 한 번 확인해 두면 좋습니다.
Q. 폭죽쇼는 언제 어떻게 진행되나요?
폐막일 저녁 21:00에 약 15분 길이로 진행되며, 폭죽 약 800발이 백사장 동쪽 갯바위 위에서 50m 높이까지 올라갑니다. 일몰 직후 30분의 블루아워가 끝나는 시간에 맞춰 첫 폭죽이 올라가도록 일정이 짜여 있습니다.
Q. 주차장과 대중교통 정보는?
무료 주차장은 약 350대 규모로 백사장 입구 옆에 자리하고, 행사 주말은 오후 5시 이후 만차에 닿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됩니다. 제주국제공항 앞에서 365번 버스를 타면 약 15분 만에 이호테우입구 정류장에 도착합니다.
Q. 이호테우에서 갈치바다 애월점까지 거리는?
일주서로(서일주로) 1132번 도로를 따라 차로 약 20분 거리입니다. 이번 7월 축제 일정 가운데 가장 짧은 동선이고, 폭죽쇼 마지막 한 자락을 정리한 뒤 21:15 출발하면 21:35 무렵 식탁에 닿게 됩니다.

백사장 위 옛 어로 한 동작과 폭죽 한 자락의 잔상을 그대로 안고 서쪽으로 20분만 달리면 됩니다. 통유리 너머 바다가 다시 한 번 결을 바꾸는 자리에서, 한치 튀김 한 컵의 잔향이 한 그릇 위 첫 한 입과 자연스럽게 만납니다.

갈치바다 애월점 통유리 너머 일몰빛과 검은 모래 백사장 위 그물 라인의 잔상이 만나는 저녁 정물
검은 모래 위 그물 한 자락을 안고, 차로 20분의 저녁 식탁

옛 어로 한 시연 위에, 다음 한 자리는 식탁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갈치바다 애월점까지 차로 약 2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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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모래 위에서 끌어올린 그물 한 자락과 갯바위 자연 돌담 안의 잔물결 위에, 같은 섬 서쪽 20분 거리 해안의 또 한 자리 빛이 식탁을 비워둔 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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