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치 어선 야간 페스타, 도두·이호·하효·고산 4개 항구에서 동시 자리하는 7월 후반 한 밤의 어로
축제2026-07-11T12:24:00+09:00

제주 한치 어선 야간 페스타, 도두·이호·하효·고산 4개 항구에서 동시 자리하는 7월 후반 한 밤의 어로

Jeju Summer Night Squid Fishing Festa — Lantern Lines, Jigging Stations, and On-Board Sashimi Across Four Harbors From Dusk to Dawn

갈치바다 제주이야기제주 애월 음식·여행 에디터
2026.07.11T12:24:00+09:00 · 10분 읽기
TL;DR 핵심 요약

제주 한치 어선 야간 페스타는 7월 후반부터 8월 말까지의 한 달 보름 동안 도두항·이호항·하효항·고산항 4개 항구에서 동시에 운영되는 한여름 어로 행사입니다. 매일 19:30 출항·새벽 03:00 입항(1척당 약 7시간 30분 운항)이고, 1척당 정원 12~15명·1인 체험비 65,000원(낚시 도구·구명조끼·즉석 회·한치 라면 포함)입니다. 어선 위에 50W 백열 어화 12개를 동시에 켜 한치를 끌어모으는 옛 어로 방식을 그대로 따르며, 어부 1명이 직접 안내자를 맡습니다. 사전 예약은 항구별 어촌계 또는 Visit Jeju에서 한 곳에 정리되어 있고, 도두항 기준 갈치바다 애월점까지 차로 약 25분 거리입니다.


제주 한치 어선 야간 페스타, 어화 12개가 밝힌 어선 위와 검은 바다 한 모서리

7월 후반의 제주 연근해에는 한치가 가장 두텁게 떠 있는 시기가 자리합니다. 같은 한 달 보름 동안 도두항·이호항·하효항·고산항 4개 항구에서는 어선 야간 페스타가 동시에 운영되고, 매일 저녁 19:30에 출항한 어선의 갑판 위에서는 50W 백열 어화 12개가 동시에 켜져 한치를 끌어모으는 옛 어로 방식이 그대로 이어집니다. 어부가 직접 안내자를 맡아 낚시줄을 한 자락 잡아 주고, 잡은 한치는 어선 위에서 곧장 회로 손질되어 한 입의 시식으로 이어집니다. 갈치바다 애월점에서 도두항까지 차로 약 25분 거리, 한여름 야간 동선 가운데 가장 길고 가장 다른 결의 한 자락이 됩니다.


7월 후반의 4개 항구 — 도두·이호·하효·고산


제주 도두항 한치 어선 군집 야경, 어선 12척 위에 동시에 켜진 어화 라인

이 페스타는 단일 항구의 행사가 아닌 제주 전체 한치 어로 시즌 안에서 4개 항구가 동시에 운영하는 한여름 결의 행사입니다. 도두항(제주시 도두1동)은 갈치바다 애월점에서 차로 약 25분 거리로 가장 가깝고, 이호항(제주시 이호1동)은 약 22분 거리이며 한치 자원이 가장 두텁게 모이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효항(서귀포시 하효동)은 한라산 남쪽 자락의 어로 거점이고, 고산항(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은 4개 항구 가운데 가장 서쪽에 자리해 차귀도 일대의 어로 자원이 함께 모입니다. 항구별 어선 척수는 도두·이호 각 8척, 하효 5척, 고산 6척이고, 페스타 기간에는 4개 항구를 합쳐 매일 약 27척의 어선이 동시에 출항합니다.


운영 기간은 매년 7월 20일 전후부터 8월 말일까지의 약 한 달 보름이고, 2026년은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38일간 운영됩니다. 한치 어로 시즌의 옛 결과 자원 보호 차원의 운영 일정이 함께 반영된 결과이며, 시즌 종료 후 9월부터는 마을 어부들이 다시 일반 어로로 돌아갑니다. 이 시기에 모이는 한치는 평균 외투 길이 18~25cm의 살이 오른 개체가 많고, 한라산 화산암반수가 흘러 들어가는 제주 연근해의 미네랄이 풍부한 환경 덕에 살이 단단하고 단맛이 깊은 편이라는 평가가 따라옵니다. 행사 출처 정보는 제주관광공사가 매년 7월 발표하는 한 자료(제주관광공사 알림마당 7월 관광 10선)에서 한 곳에 정리되어 있어 사전 읽기 자료로 좋습니다.


출항 전 어선 위 준비 — 어화·낚시줄·구명조끼


도두항 출항 직전 어선 갑판, 낚시 도구와 구명조끼·어화 12개 설치 모습

출항 시간은 매일 저녁 19:30, 항구 도착은 18:30이 권장됩니다. 한 시간의 출항 전 시간 동안 어부의 짧은 안내가 진행되며, 어선 위 안전 동선·어로 도구 사용법·낚시 매너가 한 자리에서 정리됩니다. 1척당 정원은 12~15명이고, 모두 자동 팽창식 라이프재킷을 항구 사무소에서 받아 출항 전부터 착용해야 합니다. 라이프재킷은 체험비에 포함되며, 별도로 가져갈 물건은 갈아입을 옷 한 벌·미네랄 워터 한 병·따뜻한 외투 한 벌(새벽 해상 기온이 평지보다 약 5도 낮음) 정도로 충분합니다.


낚시 도구는 어선 위에서 1인 1세트로 지급됩니다. 한치 전용 한 자루 낚싯대(2.4m, 카본 소재) 1개·한치 가짜미끼(에기) 2개·옛 어부들이 쓰던 일자형 한치 끌낚시 1개가 한 세트이고, 가짜미끼는 분홍·연두·노랑 세 가지 색이 한치의 시각적 반응을 다르게 끌어낸다는 점에서 시간대별로 교체해 가며 사용합니다. 어선의 가장자리에 한 사람씩 한 모서리를 차지하는 형태로 자리 잡고, 어부 한 명이 갑판 가운데에서 12개의 어화를 점등 시점에 맞춰 동시에 켭니다. 어화의 색은 따뜻한 백열빛이고, 한치가 빛을 따라 수면 가까이 떠오르는 시간이 약 30분 뒤부터 시작됩니다.


어선 위 낚시 체험 — 새벽까지의 7시간 30분


제주 한치 어선 갑판 위 야간 낚시 체험, 어화 아래에서 분홍빛 가짜미끼를 던지는 손

20:00 전후부터 본격적인 낚시 체험이 시작됩니다. 첫 한 시간은 한치가 어화의 빛에 적응해 수면 가까이 떠오르는 시기이고, 가짜미끼를 수면 아래 약 2m 깊이까지 내린 뒤 1~2초 간격으로 살짝씩 당기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1인당 평균 첫 한치를 잡는 데 약 15~25분이 걸리고, 첫 잡이의 순간엔 어부가 옆에서 직접 한치를 갑판 위로 올려 주는 손동작을 함께 보여 줍니다. 잡힌 한치는 곧장 갑판 위 얼음 통에 옮겨져 시식 시간을 위한 신선도 유지에 들어갑니다.


22:00부터 자정까지는 한치가 가장 두텁게 모이는 시간대이고, 1인당 평균 5~8마리를 잡는 결과가 자주 따라옵니다. 자정 이후 새벽 2시 사이에는 한치의 활동이 한 결 줄어드는 휴지기이고, 이 시간에 어부들이 어선 위에서 잡은 한치로 즉석 회와 라면을 준비합니다. 새벽 2시부터 3시 사이에 한치 활동이 한 번 더 살아나는 흐름이 마지막 한 시간의 어로로 이어지고, 새벽 03:00에 입항합니다. 정확한 일몰·월령 시각은 한국천문연구원 일출몰 시각표에서 좌표 기준으로 확인할 수 있고, 한치 활동은 월령이 한 자락 어두운 그믐 시기에 가장 활발한 흐름을 보입니다.


잡은 한치의 즉석 시식 — 회·튀김·라면


어선 위 즉석 한치 회와 한치 라면, 갑판 위 작은 테이블에 차려진 한 컵의 음식

자정 직후 어선 갑판 위에서는 1척당 1명의 어부가 잡은 한치 가운데 일부를 즉석 회로 손질해 한 입씩의 시식을 진행합니다. 잡힌 직후 약 30분 안에 손질되는 한치 회는 살이 가장 단단한 상태이고, 한 입에 닿는 식감과 단맛이 시장에서 마주하는 한치와 또렷이 다른 결을 내어 줍니다. 한 척 어선에서 시식용으로 손질되는 한치는 평균 5~8마리이고, 어부가 직접 만든 초고추장과 함께 한 컵씩의 작은 그릇에 담겨 1인당 한 줌의 시식 분량이 자리합니다.


회 시식 후 한 시간 안쪽으로는 한치 라면이 함께 준비됩니다. 잡은 한치의 다리 부분과 잘게 썬 외투를 라면 국물에 넣어 끓이는 어부 스타일의 야간 라면이고, 한 척당 4~5인분이 한꺼번에 준비됩니다. 매콤한 라면 국물과 한치의 단맛이 어우러진 한 컵의 새벽 라면은 같은 항구에서 1년에 한 달 보름의 시즌에만 마주할 수 있는 결의 음식입니다. 한치 튀김은 어선 위 조리가 어려워 입항 후 항구 사무소 앞 푸드 트럭에서 1인 8,000원에 한 줌이 자리하고, 입항 직후의 새벽 한 컵으로 마주하기 좋습니다.


안전·예약 안내와 항구에서 갈치바다까지


제주 한치 어선 페스타 마지막 한 자락, 새벽 03:00 입항 직전의 어화 라인과 동쪽 첫 빛

체험비는 1인 65,000원이며 낚시 도구 1세트·자동 팽창식 라이프재킷·즉석 회 시식·한치 라면 한 컵이 비용에 포함됩니다. 잡은 한치 가운데 시식 분량 외의 한 줌(평균 3~5마리)은 가져갈 수 있고, 항구 사무소에서 아이스박스를 1개 5,000원에 대여할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은 4개 항구 각 어촌계 또는 Visit Jeju 공식 페이지의 시즌 예약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고, 1척당 정원이 12~15명으로 작아 7월 마지막 주말 회차는 출항 1주일 전 마감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8세 이상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 시 참여 가능합니다.


새벽 03:00 입항 후 갈치바다 애월점까지의 동선은 항구별로 다릅니다. 도두항은 차로 약 25분, 이호항은 약 22분, 하효항은 약 1시간 10분(5·16도로 경유), 고산항은 약 35분 거리입니다. 새벽 도로 위 정체는 없고, 차창 너머로 한라산 자락의 옅은 보랏빛이 새벽 첫 빛으로 바뀌는 시간대가 함께합니다. 새벽 04:00 무렵 도착 직후 통유리 너머로 바다가 다시 한 번 결을 바꾸면, 한 어선 위에서 들어 올린 한치 한 입의 잔향이 다음 날 점심 식탁의 한 그릇과 또 다른 결로 만나게 됩니다.


다른 7월 어로 행사를 한 번 더 마주하고 싶다면 이호테우 멸치잡이 재현사계 한여름 해녀체험을 같은 한 주의 다른 일정으로 이어 두어도 좋습니다. 멸치잡이·해녀·한치 세 가지 어로 결이 한 여행 안에서 한 번씩 마주치는 한여름 풀 코스가 되고, 시즌 마지막 자리에 가장 길고 가장 야간의 결을 띤 한 어선 한 자락이 한 호흡으로 닫힙니다. 항구별 실시간 대중교통 정보는 제주버스정보시스템에서 조회할 수 있지만, 새벽 03:00 입항 후의 대중교통은 운영되지 않으므로 자차 이용 또는 한 항구 인근 숙소 1박 동선이 권장됩니다.


제주 한치 어선 위 첫 잡이, 어부가 갑판 위로 올린 한치와 어화 아래 옅은 빛

한 척의 어선 위에서 보내는 7시간 30분은 일반 관광 행사와는 또렷이 다른 결의 한여름 한 밤입니다. 어화 아래 한 자락 빛과 새벽 첫 빛 사이의 시간이 천천히 흘러가는 사이, 한치 한 마리의 무게가 손에 닿는 감각과 즉석 회 한 입의 단맛이 한 어선 위에서 차례로 정리됩니다. 7월 마지막 주말의 한 자락이 한 어부의 손과 한 한치의 한 결로 닫히는 보기 드문 한 시간 30분이 한여름 동선의 마지막 페이지를 자연스럽게 정돈해 줍니다.


#한치잡이#한치 어선 페스타#도두항#이호항#하효항#고산항#한여름 야간 어로

자주 묻는 질문

Q. 제주 한치 어선 야간 페스타 운영 기간은?
매년 7월 20일 전후부터 8월 말일까지 약 한 달 보름간 운영되며, 2026년은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38일간 진행됩니다. 4개 항구(도두·이호·하효·고산)에서 동시에 운영되고, 매일 19:30 출항·새벽 03:00 입항입니다.
Q. 체험비와 포함 사항은?
체험비는 1인 65,000원이며 낚시 도구 1세트·자동 팽창식 라이프재킷·즉석 회 시식·한치 라면 한 컵이 포함됩니다. 잡은 한치 가운데 시식 분량 외 평균 3~5마리는 가져갈 수 있고, 아이스박스는 항구 사무소에서 1개 5,000원에 대여 가능합니다.
Q. 낚시 도구는 어떻게 구성되나요?
한치 전용 낚싯대(2.4m, 카본) 1개·가짜미끼(에기) 2개·일자형 끌낚시 1개의 1인 1세트입니다. 가짜미끼는 분홍·연두·노랑 세 가지 색이 시간대별 한치 반응에 맞춰 교체해 가며 사용됩니다.
Q. 7시간 30분 어선 위 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19:30 출항 후 어화 12개 점등 → 20:00부터 본격 낚시 → 22:00~24:00 가장 활발한 낚시 시간대 → 자정 직후 어부의 즉석 회 시식 → 새벽 1시 무렵 한치 라면 → 새벽 2~3시 마지막 어로 → 03:00 입항 순으로 진행됩니다.
Q. 예약 방법과 정원, 어린이 참여는?
4개 항구 어촌계 또는 Visit Jeju 공식 페이지의 시즌 예약 시스템으로 진행합니다. 1척당 정원 12~15명이고, 7월 마지막 주말은 1주일 전 마감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8세 이상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 시 참여 가능합니다.
Q. 각 항구에서 갈치바다 애월점까지 거리는?
도두항 약 25분·이호항 약 22분·고산항 약 35분·하효항 약 1시간 10분 거리입니다. 새벽 03:00 입항 후 대중교통은 운영되지 않으므로 자차 이용 또는 한 항구 인근 숙소 1박 동선이 권장됩니다.

7시간 30분 한 어선 위에서 들어 올린 한치 한 입의 단맛과 어화 12개의 따뜻한 빛을 그대로 안고 새벽 도로 위로 25분만 달리면 됩니다. 동쪽 첫 빛이 한라산 자락에 닿는 시간에 통유리 너머 바다가 다시 한 번 결을 바꾸고, 야간의 어로 한 자락이 점심 식탁의 한 그릇과 또 다른 결로 만나는 동선이 됩니다.

갈치바다 애월점 통유리 너머 한낮의 바다빛과 도두항 어선의 야간 잔상이 만나는 점심 정물
어화 아래 한 밤을 안고, 차로 25분의 점심 식탁

어선 위 한치 한 입 위에, 다음 한 자리는 식탁

도두항에서 갈치바다 애월점까지 차로 약 2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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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위 어화 12개가 다시 항구로 돌아간 새벽 첫 빛 위에, 같은 섬 서쪽 25분 거리 해안의 또 한 자리 빛이 점심 식탁을 비워둔 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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